인프런 워밍업 클럽 스터디 0기 FE 후기

인프런 워밍업 클럽 스터디 0기 FE 후기

후기



시작 동기

대학교 졸업 후 오랜 고민 끝에 취업 직무를 FE개발로 정하고 독학을 하다가, 재미있는 것을 만드는 팀 프로젝트에 어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어느정도의 실력이 있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무작정 공부만 하다 보니, 속도도 느리고 비효율적임을 느꼈다. 그리고 하고 있는게 맞는 것인지 감도 못잡고 있었다. 그렇기에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전, 제대로 커리큘럼을 갖춰 누군가 이끌어주며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스터디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해 여러 코딩 강의 사이트 커뮤니티를 보던 중 본 인프런 워밍업 클럽 스터디 0기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다. 3주라는 짧은 시간에 필요한 정보를 배우고 비슷한 분야의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달릴 수 있다는 것은 마음이 급한 나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인 부분이었다. 따라서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되었다. 이것은 나의 프론트엔드 분야에서의 첫 활동이고 도전이었다. 그렇기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3주 돌아보기

  • 1주: OT를 하고, JavaScript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강의를 전투적으로 듣고 미션 과제를 해나갔다.

  • 2주: JavaScript를 마무리하고 중간점검 Q&A를 한 뒤 리액트의 내용으로 들어갔다. 아직 제대로 이해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부분들을 공부해나갔다.

  • 3주: 리액트를 마무리하였다. 앞의 JavaScript부분에 시간을 할당하느라 더 어려운 리액트부분을 비교적 쫓기듯이 공부한 것 같아 스스로 반성했다. 공부하며 느낀 것은 Next.js같은 프레임워크가 있어서 상당히 간편하다는 점이었다.

  • 스터디 완주조건은 행사참여(OT, 중간점검), 발자국 1주에 1개(총3개이상), 자바스크립트 과제 7개중 3개, 리액트 과제 7개중 4개였다. 나는 자바스크립트 과제는 첫 주에 대부분 하였지만 리액트 과제 조건 달성을 실패할 뻔 했다. 명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었으며 노트북까지 잘 따라와주지 않는 등(굉장한 렉이 걸렸다.)의 고통을 맛보았다. 하지만 다행히 과제 제출 기한을 늘려주셔서 숨이 트였고, 비록 처음의 목표였던 '모든 과제를 다 하기'는 실패하였으나 적어도 완주만은 성공하자는 의지로 조건을 달성하였다.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경험을 토대로 하나로 질질 끌지 말고 해야 할 일 먼저 하는 습관을 들이기로 했다.


오프라인 수료식

오프라인 수료식은 판교역 근처의 건물에서 진행되었다. 처음에 건물을 착각해 아예 반대쪽의 건물을 돌아다니다가 다시 뛰어오느라 조금 지각을 하였지만 다행히 크게 놓친 부분은 없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어서 놀랐고 대부분 백엔드 분들이었다. 프론트엔드 분들은 나를 포함해서 4명이었다. 코치님도 함께 계셨는데, 영상으로만 보던 분과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하는 것이 신기하였고, 테이블의 모든 분들이 반갑게 느껴졌다. 모두 친절하셨고 열심히 하시는 것이 느껴졌다. 대화를 더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동종업계이므로 언젠가 또 뵙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료식은 OT, 식사타임(피자를 먹으며 대화), 코치님들의 Q&A, 우수러너 시상, 네트워킹 타임으로 구성되었다. 나는 함께 식사를 한 프론트엔드 몇 분들과 함께 우수러너로 선택되어 상품을 받았다. (오프라인으로 받은 인프런 굿즈. 그밖의 혜택은 인프콘 초대권, 1:1멘토링권 등이 있다) 인프런 굿즈의 구성품은 에코백, 컵, 뱃지, 우산이다. 전부 좋지만 특히나 작고 하찮은 뱃지가 마음에 든다. 누가 봐도 개발을 잘 할 것 같은 외모의 네모 친구다. 우수러너가 되도록 열심히 한 것이 뿌듯했으며, 우수러너로 선정해주시고, 상품 및 혜택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네트워킹 타임에는 프론트엔드 분들 및 백엔드 분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부분 프론트엔드 인프런 현직자 분과의 Q&A형식 비슷하게 되었고, 이것저것 질문하여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판교에 와보고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구경하게 되어 좋았고, 이번 스터디는 꽤나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었다.

지금까지 열심히 지도해주시고 유익한 시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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