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워밍업 클럽 0기] 세 번째 발자국
3주차 회고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나 포함 네 분과 함께 리뷰도 진행하기로 했다.
profiile이라는 개념을 배웠는데 아주 유용했다. 로컬과 배포의 상태를 어떻게 나누지? 했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배포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사실 프리 티어 만료가 된지 오래라서 이번 프로젝트를 배포까지 한다면 서버리스를 공부해서 도입해보고 싶다.
또한 수동 배포의 단점도 알게 되었다. 물론 배포도 못하던 시기보다는 훨씬 낫지만 지우고, 빌드하고, 배포하는 그 과정을 계속 손으로 명령어를 치며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CI/CD라는 개념이 있나보다 싶었다. CI/CD에 대해서도 반드시 공부해야겠다.(신입의 역량 중 기본이 된 것 같다..)
아주 운이 좋게 코치님께 코드 리뷰를 받을 수 있었다. 정말 기뻤고 영광이었다. 왜 내가 이렇게 복잡하게 구현했지? 이런 고민은 쓸 데 없었는데?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확실히 현직자에게 받는 피드백은 아주 귀했다. 피드백을 참고해서 리팩토링을 해야겠다. 나머지를 구현하지 못하더라도 피드백을 반영해서 기존 코드를 반드시 리팩토링 하고 싶다.
3주차 프로젝트 깃허브 및 세팅 노션 링크
https://github.com/jooda00/Inflearn_BE0_Study_mini (깃허브)
https://actually-watch-f5d.notion.site/ERD-55c925768e3b40e995ed52ee3fd6199f?pvs=4 (ERD)
인프런 워밍업 클럽 0기 백엔드 후기
드디어 3주간의 스터디 및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다.
처음 신청할 때는 사실 큰 의욕은 없었다. 취준생이라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신청했다. 하지만 신청하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 했다.
먼저, 코치님의 열정적인 피드백이 좋았다. 모든 질문을 정성스럽게 받아주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다른 분들의 질문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 전에는 막연하게 다가온 개념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하면서 이해되는 것이 좋았다. 이제는 습관적으로 작성하는 것보다 왜 사용하는지 알고 작성한다는 생각이 점점 들게 되었다. 습득의 속도가 느리다는 반증이겠지만 그래도 코딩에 재미를 붙일 수 있었다.
꽤나 열정적이신 분들이 많았다. 심지어 현직자분들도 꽤 보였는데 솔직히 일을 하면서 매일 과제를 하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존경스러웠다. 취준생인 나는 뭐하는거지? 라는 생각도 들고 자극도 받았다.
이번 워밍업 클럽에 참여하면서 사실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도 했다. 신입 개발자의 필요 역량은 높아져만 가는데 나는 습득도 느리고 대단한 재능도 없어서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꾸준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고 좀 더 크게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심화된? 버전의 워밍업 클럽이 열리면 좋겠다! 이번에 같이 했던 분들과 더 어렵고 깊은 공부를 같이 해보고 싶다.
너무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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