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개인적인 판교 맛집 (2021.04 update)

매우 개인적인 판교 맛집 (2021.04 update)

  

  

동료 메리가 작성한 메슐렝 가이드의 신뢰도가 잠시 하락한 틈을 노려 그린 리본을 작성해봅니다. 이는 판교 대왕판교로 인근에서 일하는 구르는 돌멩이의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근거한 리뷰입니다. 

유스페이스 B동 <현대옥> 전주 콩나물 국밥집

시골스럽고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담백한 걸 먹고 싶을때 생각나는 집입니다.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 국밥과 끓이는 식 콩나물 국밥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그때그때 끌리는 걸 먹습니다.  맑은 국물을 선호한다면 남부시장식 콩나물 국밥을 추천합니다. 서현동 지점에는 시래기 밥이 없는데 판교 유스페이스 지점에는 시래기 국밥(?) 종류도 있었습니다. 판교라 그런지 서현동 보다 국밥이 500원 더 비쌌던 거 같아요. 

H스퀘어 지하 1층 <커먼키친> 함박스테이크 

맛있다. 나의 최애 함박스테이크 맛집은 명동 근처의 '그릴데미그라스'. 어디서 배우 윤여정이 애정하는 경양식집이라고 해서 윤여정 님의 안목을 믿고 2년 전에 방문한 이후 최애 함박스테이크는 여전히 그릴데미그라스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등장하는 경양식 같기도 하다. 비후까스도 치킨 스튜, 샐러드를 곁들인 모닝빵 샌드위치도 맛있다. 코로나 이후에는 가지 못했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줄 함박스테이크 집을 판교에서 찾았다. 홍대 인디밴드 공연장 비스무리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고 맛있었다. 다만 본인이 대식가 또는 평소 한끼에 밥 두그릇은 거뜬히 먹는 사람이라면 양이 모자라게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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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됩니다~~

  • 메리

    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