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

저는 "리액트 훅" 강의를 만든 아저씨입니다. 자바스크립트가 이렇게 강력해졌다는 사실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을 옮겨보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제 나이와 인터넷 역사가 나옵니다. 꼰대로 보이기는 싫지만 변천사이니 옛날 얘기를 조금 하겠습니다.

김대중 정부는 전국 인터넷 망을 깔았습니다. 그 후 PC방이 생겼고 저는 이메일 주소라는 걸 만들었습니다. 이메일 주소 만들기가 한시간 수업 주제였습니다. 모든 기관과 기업은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홈페이지는 단순했습니다. 그림 몇개 띄우고 정보글을 올렸습니다.

홈페이지와 소프트웨어는 다른 개념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사람들이 일을 할 때 쓰는 도구였습니다. 홈페이지는 홍보나 검색할 때 잠깐 보는 매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홈페이지가 곧 소프트웨어가 되었습니다.

스프링 프레임워크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라는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진정 클라우드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그냥 정보를 보던 웹 페이지가 일을 하는 도구인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대체했다는 이야기로 이해됩니다.

아직 저도 이런 얘기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웹페이지에서 도는 게 로컬 컴퓨팅으로 돌리는 것 보다 뭔가 약하거나 느릴거라는 의심이 듭니다.

하지만 유명 데이터 분석 도구를 만드는 Palantir 가 만든 모든 소프트웨어는 웹에서 동작합니다.

이런 변화가 가능했던 이유는 자바스크립트의 발전 때문입니다.

 리액트 강의를 만들면서 자바스크립트가 ui 프로그래밍을 엄청 쉽게 만들었다는 것에 감탄했습니다.

회사들은 소프트웨어를 점점 클라우드화 시키고 있습니다. 유지보수, 배포, 과금 처리가 쉽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자바스크립트 발전이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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