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워밍업 클럽 4기] DevOps 발자국 4주차](https://cdn.inflearn.com/public/files/blogs/b3527c8c-f6b7-40be-b39b-60aebdcb7fb4/쿠버네티스_데브옵스_썸네일.jpg)
[인프런 워밍업 클럽 4기] DevOps 발자국 4주차
[ 워밍업 클럽 4주차 회고 ]
Helm에서 ArgoCD까지, 배포 자동화의 진화 이번 주는 쿠버네티스 패키지 관리와 GitOps의 세계로 본격 진입한 시간이었다. 단순한 kubectl apply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배포'가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일주일이었다.
Helm과 Kustomize - 패키지 관리의 두 가지 철학
18강에서 다룬 Helm과 Kustomize 비교는 정말 인상 깊었다.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다른 두 도구를 직접 써보니, 각각의 철학이 확실히 드러났다.
Helm은 '차트'라는 패키지 개념으로 재사용성에 집중했고, values.yaml을 통한 환경별 설정 관리가 직관적이었다.
Kustomize는 기존 YAML을 건드리지 않고 overlay로 확장하는 방식이 더 쿠버네티스 네이티브하게 느껴졌다.
특히 Helm 배포 실습에서 패키지 설치/업그레이드/롤백이 한 줄 명령어로 가능한 부분은 정말 강력했다. 하지만 Kustomize의 심플함도 매력적이었다. 결국 "팀의 상황과 프로젝트의 복잡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걸 깨달았다.
ArgoCD와의 첫 만남 - GitOps의 실체
19강 ArgoCD 패키지 레벨업은 이번 주 하이라이트였다. 지금까지 배웠던 CI/CD가 'Push' 방식이었다면, ArgoCD는 'Pull' 방식의 GitOps를 보여줬다.
Git 저장소의 변경사항을 ArgoCD가 주기적으로 감지해서 클러스터 상태를 동기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배포의 책임을 누가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었다. 더 이상 Jenkins에서 클러스터로 직접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Git이 Single Source of Truth가 되는 구조가 훨씬 안전하고 추적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ArgoCD 아키텍처부터 실전 배포까지
ArgoCD 설치부터 Argo Apps 설정, 그리고 실제 배포까지의 전 과정을 따라가면서 GitOps의 전체 흐름을 체험할 수 있었다.
Application CRD를 통한 배포 정의
자동 동기화 vs 수동 승인
Health Status와 Sync Status의 차이점
Git 기반 배포 히스토리 추적
이런 개념들이 실습을 통해 하나씩 명확해졌다. 특히 ArgoCD UI에서 배포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기존 CLI 기반 배포와는 차원이 다른 경험이었다.
Image Updater - 자동화의 완성
새로운 이미지가 레지스트리에 푸시되면 자동으로 Git 저장소의 매니페스트를 업데이트하고, ArgoCD가 이를 감지해서 배포까지 자동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감동적이었다.
이제야 "진정한 CI/CD"가 무엇인지 이해했다. 단순히 빌드-테스트-배포를 자동화하는 것을 넘어, Git 커밋부터 프로덕션 배포까지의 전체 흐름이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 말이다.
Blue/Green과 Canary - 배포 전략의 실제
Blue/Green 배포와 Canary 배포를 ArgoCD와 연동해서 구현하는 실습은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배포 전략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Canary 배포에서 트래픽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면서 메트릭을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생기면 자동으로 롤백하는 과정을 보면서 "실무에서는 이런 식으로 안전하게 배포하는구나"를 체감했다.
실무 관점에서 본 일주일
이번 주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을까"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Helm차트를 직접 작성하고, ArgoCD로 GitOps를 구현하며, 다양한 배포 전략을 실습하는 과정에서 DevOps 엔지니어의 역할이 단순한 '배포 담당자'가 아닌 '서비스 안정성의 설계자'라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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